후기보기

한국인의 입맛까지 휘어잡은 립.

  • 글쓴이 ssoday  쪽지보내기
  • 등록일 2008-2-22 15:53:14
  • 조회수 1559
  • 여행후기 보라카이|  


어떻게 찾아가지, 헤매는건 아닐까 하는 고민을 안고 디몰쪽으로 향했는데 우리와 인연이 닿았는지 디몰의 해변쪽 입구에 위치하여 오히려 찾기가 쉬웠다. 그리고 그 특유의 연두빛 간판이 멀리서도 이곳임을 알리고 있었다.
다들 아침과 점심을 건너뛴 터라 시장기를 안고있었는데, 식당밖에서부터 보이는 분주한 주방장(?)들이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게 만들었다. 이미 오미터 밖에서부터 특유의 립 소스와 바베큐 냄새가 진동했다.
그 유명하다는 베이비 백 립이 맛있었는데, 달콤한 양념에 촉촉한 살이 입맛에 맞았다. 밥과 함꼐 산미구엘을 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는 소문을 증명하듯, 식당 내에 앉은 많은 한국사람들의 식탁위엔 산미구엘이 몇 병씩 올라있었다. 대낮에도. ㅋㅋ

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이 동네(?)가게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밤에 가스트 호프를 찾았을 땐, 낮에 한 번 와보고 밤에 한 번 더 오지 않았으면 후회할 정도의 쾌활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었다. 밤에 저녁먹고서 기름진 안주가 먹고 싶을 땐, 주저말고 가스트호프에 와서 샐러드와 립 한접시를 시켜놓고 맥주를 들이키시라.

후회하지 않을 맛.

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대가 녹녹하지는 않았다. 물론 한국에 비하자면 엄청 저렴한.

전체댓글 0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위의 글을 읽은 회원님이 함께 읽은 관련 후기입니다.